다양한 표정의 틀 _ 오랫동안 주유소 위에 사옥을 짓는 것을 구상해오던 건축주로부터 프로젝트 의뢰가 들어왔다.
대지는 수년 간 지나 다니면서 익숙해진 남부순환로 주변의 땅이었다.
서울석유 사옥의 경우 경동교회라는 든든한 콘텍스트가 있었지만 이곳에는 기댈만한 것이 없었다.
고착된 이미지의 건물보다는 틀의 레이어를 도시 맥락속에 던져 놓고 그 표정이 시간, 빛,속도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는 도시 풍경을 만들고 싶었다.



다양한 표정의 틀 _ 오랫동안 주유소 위에 사옥을 짓는 것을 구상해오던 건축주로부터 프로젝트 의뢰가 들어왔다.
대지는 수년 간 지나 다니면서 익숙해진 남부순환로 주변의 땅이었다.
서울석유 사옥의 경우 경동교회라는 든든한 콘텍스트가 있었지만 이곳에는 기댈만한 것이 없었다.
고착된 이미지의 건물보다는 틀의 레이어를 도시 맥락속에 던져 놓고 그 표정이 시간, 빛,속도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는 도시 풍경을 만들고 싶었다.